잇몸질환의 주범인 치석에 대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치석이 무엇인지.. 종류와 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석은 치아에 붙어있는 노란색을 띠는 세균 덩어리로 치아를 깨끗하지 않게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입냄새와 잇몸병의 원인이 됩니다. 치석을 계속 제거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나고, 심해지면 염증이 생겨서 고름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치석으로부터 치조골은 항상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하므로 치석이 방치되면 치조골은 하방으로 계속 내려가게 되어 치아를 흔들리게 하고, 결국엔 이를 뽑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치석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치석은 위치에 따라 잇몸 위쪽에 위치하는 치은 연상 치석과 잇몸 아래 깊숙이 존재하는 치은 연하 치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치은 연상 치석은 구강 내에서 육안으로 관찰되는 치석입니다. 보통 백색이거나 백 황색이지만 담배나 음식물에 있는 색소와의 접촉에 영향을 받습니다. 단단하며 점토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어서 치아 표면에서 쉽게 분리됩니다. 그러나 치은 연상 치석은 쉽게 재발합니다.
특히 아래 앞니의 안쪽 면은 구조적으로 치석이 가장 쌓이기 좋은 위치라서 스케일링을 해도 양치를 꼼꼼히 하지 않으면 금방 다시 치석이 발생하곤 합니다.
치은 연하 치석은 잇몸 아래쪽에 위치하는 치석으로 구내검사시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잇몸 위쪽은 치석이 없이 깨끗이 관리되었지만 잇몸 아래쪽에는 치석이 존재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치은 연하 치석의 위치와 범위는 치과의사의 탐침을 사용한 주의 깊은 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 내 엑스레이 등을 통해서도 치은 연하 치석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은 연하 치석은 어두운 갈색이거나 흑녹색을 띠고 단단하고 부싯돌 같은 질감을 가집니다. 그리고 치아 표면에 단단히 부착되어 있어 제거가 쉽지 않습니다.
보동 치은 연상 치석과 치은 연하 치석은 함께 존재하지만 단독으로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잇몽이 내려가게 되면 치은 연하 치석이 노출되어 치은 연상 치석이 되기도 합니다. 치은 연하 치석이 제거되지 않으면 잇몸의 염증이나 잇몸이 들뜬 증상 등은 개선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잇몸 위쪽의 치은 연상 치석만이 아니라 잇몸 안쪽의 치은 연하 치석도 반드시 제거되어야만 잇몸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치석은 자연 치아뿐 아니라 보철물의 표면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플란트를 포함한 모든 치아 및 치아와 유사한 구조물은 반드시 치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충분한 양치를 해주어야 하고 필요하다면 치실이나 치간 칫솔, 워터픽 같은 구강 보조용품을 사용하여 깨끗이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치과를 방문하여 잇몸 상태를 점검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치석이 없는지도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치은 연하 치석이 있다면 스케이링만으로는 치료가 부족하므로 반드시 잇몸치료를 같이 받아주어야 합니다.
출처: 삼성생명블로그
꾸준한 치태와 치석의 관리가 치아와 잇몸을 오랫동안 튼튼하게 사용하는 유일하고 정확한 방법임을 항상 기억하고 관리 열심히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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