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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실명 진환인 녹내장.. 미리 예방하세요~

활짝웃자^^ 2017. 8. 31. 21:09

녹내장은 흔히 노인성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녹내장에 대한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녹내장 증상

녹내장은 눈에서 얻은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녹내장이 진행되면 시야가 바깥부터 점점 좁아지다가 결국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데요.. 초기 증상이 없어 대부분 말기에 녹내장을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많이 발견되는 만성 녹내장은 '정상 안압 녹내장' 이라고 합니다. 안압이 정상범위(10~21mmHg)인데도 시신경이 손상되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안구 뒤쪽에 혈류장애나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안압이 급격하게 높아져 시신경이 손상되는 급성 녹내장은 발병 즉시 심한 안구 통증과 시력저하, 구토, 오심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는 즉시 48시간 내에 안과에서 응급조치를 받아야만 실명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녹내장 예방법

녹내장은 약물치료나 레이저, 수술 등을 통해 치료하지만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40세 이상이라면 최소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의 경우 녹내장 발생 위험이 정상인보다 17% 높고, 고혈압 이외의 간 질환이나 고지혈증 등의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녹내장 위험이 22%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자, 고도근시 환자,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정기검진이 필수입니다. 그 외에 일상생활에서 유의해야 하는 생활습관을 아래와 같습니다.


<녹내장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1) 40대 이상일 경우 1년에 1~2회 안과 정기 검진 필수(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더욱 주의)

2) 흥분하지 말고 마음의 안정을 가지기

3) 넥타이를 지나치게 조여 매거나 타이트한 옷 피하기

4) 금연

5) 술, 물, 커피, 차 등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

6) 복압을 올리는 운동 자제하기(윗몸일으키기, 물구나무서기 등)

7) 어두운 곳에서 독서, 스마트 기기 사용 자제하기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일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눈입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으로 오래도록 눈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 현대해상 블로그 http://blog.hi.co.kr/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