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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_ 이길 수 없는 괴물

활짝웃자^^ 2019. 4. 23. 23:44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의 아들로 태어난 반인반신이죠.

인간과 싸움은 물론 신과 싸움에서도 짖 적이 없는 무적의 용사였습니다.



그러한 헤라클레스가 어는 숲길을 걷고 있을 때 작고 초라한 한 마리 괴물이 헤라클레스에게 달려들어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헤라클레스는 작은 괴물의 공격을 간단히 물리치고 다시 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 괴물이 다시 나타나 헤라클레스를 공격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좀 전과 같이 괴물에게 반격하려고 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괴물은 처음 대했을 때보다 훨씬 강해져 있었습니다.


괴물의 두 번째 공격을 가까스로 물리친 헤라클레스는 재빨리 숲을 벗어나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곧 숲의 출구가 보이는 곳에서 그 괴물이 다시 나타나 공격했습니다.

이번 괴물은 더욱 강해져 있었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패배한 적이 없는 헤라클레스조차 그 괴물을 더 이상 상대하지 못하고 도망쳐야 했습니다.


이후 헤라클레스는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를 찾아가 자신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그 괴물의 정체가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아테나는 헤라클레스에게 "그 괴물을 맞설수록 더욱 강해지는 괴물입니다.그 괴물을 상대하는 방법은 맞서지 말고 싸우지도 말고 못 본 척 놔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점점 작아져서 사라질 것입니다. 그 괴물의 이름은 "다툼"입니다."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이미지출처 : Pixabay


이렇듯 간단한 의견 나눔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분쟁이 작은 자존심이나 욱하는 성질 때문에 터무니없이 큰 사건으로 비화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관계없는 다툼에 끼어들어 이것저것 간섭하다가 자신이 그 다툼의 주체가 되어 일을 크게 만드는 상황도 드물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싸우면 싸울수록 더 강해지고 커다란 미움과 증오를 만드는 다툼은 처음부터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따뜻한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