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디지털치매
디지털치매는 무의식적으로 디지털기기에 의존을 한 나머지 기억력과 계산능력이 떨어지고, 건망증 증세를 보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디지털로 인한 치매 증상은 단순히 기억이 안 나는 정도를 떠나서 생활에 불편을 겪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스트레스 유발의 주요 원인이 되면서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 속 퇴화하는 뇌
디지털치매의 원인으로는 두뇌에 저장된 정보를 빼낼 때 생각하는 노력없이 바로 전자기기를 이용하면서, 기억을 저장하는 메커니즘이 약해지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우리 뇌는 외부로부터의 여러가지 자극을 감각기관을 통해 받아들인 후 몇 초에서 몇 분 동안 한시적으로 단기기억(작업기억)에서 저장합니다.
이 단기기억에 저장된 기억정보는 '리허설'이라는 반복학습과정을 통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장기기억으로 옮겨지는데요, 지금처럼 집이나 친구 전화번호를 기억하는 대신 디지털기기인 휴대폰의 저장 기능을 사용하다 보면 굳이 외울 필요가 없게 됩니다. 즉 반복학습과정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장기기억으로 이전되지 못하고, 결국 필요할 때 기억으로부터의 인출 역시 불가능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속에서 디지털치매 예방하는 방법
기억력이 감퇴되면 실제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디지털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사용을 조금씩 줄여야 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무작정 디지털기기를 중단하면 휴대폰이 없을 때 심리적으로 불안해 하는 '노모포비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뇌를 사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인데요, 뇌신경세포인 뉴런을 마치 에어로빅을 하듯 자극하며 운동해야 기억력 감퇴 현상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습방법으로는 '가족이나 지인 휴대폰 번호 외우기', '애창곡 가사 외우기', '손 글씨 쓰기', '일기쓰기', '책 읽기' 등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연습이 가능합니다.
출처 : 크레딧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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