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에서 '오디는 뽕나무의 정령이 모여 있는 것으로 소갈병(당뇨)을 치료한다.', '오장과 관절을 이롭게 하고 혈기를 통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속이 허기지지 않는다'고 소개했을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검붉은 색상을 띠고 있으며 항산화, 항염증, 항고지혈증 등 생리 활성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디의 씨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C와 칼슘 함량이 높아 잼, 줏, 술에도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오디를 말린 것을 한약재로 상심자라 하는 데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면서 신맛이 납니다.
진액을 생성해 혈당을 조절
오디는 맛은 달지만 과당과 포도당으로만 구성되어 설탕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도 먹을 수 있습니다. 진액을 생성해 구갈 증세를 막아주고 혈당을 내려주며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에 효과가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이 노화억제는 물론 당뇨병성 망막장애치료, 시력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정혈을 다스려 탈모를 예방
탈모는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과도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음식 습관으로도 발생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탈모의 원인을 정혈의 고갈 혹은 몸 안에 열과 독이 쌓여 혈이 마르거나 어혈이 생겨 탈모가 일어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오디는 간과 신장을 건강하게 하며 정혈을 보충해 탈모를 치료한다. 동의보감에서 '기억력을 좋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늙지 않게 하고 머리털도 검게한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간의 기운을 다스려 불면증 완화
현대 사회에서 불면증은 스트레스로 발생하며 불안증 등 정신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합니다. 오디는 간과 신을 도와 음혈을 보하고 간을 다스려 마음을 편안하게 해 불면증에 도움이 됩니다. 덜 익은 오디를 말린 상심자라는 약재를 차로 끓여 먹으면 좋은데 상심자 30g을 물에 넣고 1시간 정도 달여서 따뜻하게 마시면 좋습니다.
원문출처 : 동부화재
오디가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이런 효능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주변에 당뇨병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면 추천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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