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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의 위험성..

활짝웃자^^ 2014. 4. 27. 23:44

졸음운전의 위험성

안전운전을 위해서라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바로 졸음운전..

음주운전과 비슷한 위험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바로 졸음운전으로,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늘 졸음운전을 예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실제로 졸음운전은 만취 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같을 정도로 위험하다. 24시간동안 자지않고 운전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17%와 비슷해지기 때문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사고 분석결과 졸음운전 치사율은 다른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3배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율이 음주운정의 12배에 달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1분동안 눈꺼풀이 눈을 80%이상 덮는 시간이 많아지면 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100km/h이상으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2~3초 동안 깜빡 존다고 가정할 때 자동차는 운전자가 없는 상태로 84m를 달리게 된다. 66km/h로 달릴 경우 대략 60m를 무의식 상태로 달리게 되는 것이다. 이 때 자동차는 그야말로 달리는 폭탄인 꼴이다. 졸음운전은 사고 직전까지 속도를 줄이거나 피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기 때문에 무조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졸음운전 사고 현장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은 자국을 발견하기 어렵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원인 1위, 졸음운전

대부분 과속이나 음주운전을 떠올리지만 사실 교통사고 사망원인 1위는 졸음운전이다. 2009년 고속도로 사망자 수는 138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 1위를 차지해싸.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의 30.6%가 졸음운전으로 인해 사망했다. 졸음운전은 늦은 야간, 이른 새벽, 오후 시간에 집중 발생한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2009년 고속도로 전체 교통사고 중 졸음운전 30.6%, 전방 주시태만 25.0%, 과속 23.4% 등으로 나타났다.

 

전방 주시 태만 역시 대부분 피로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것을 감안하면 55.6%가 졸음운전 때문이라 볼 수 있다. 운전자 과실로 인한 사망사고 중 졸음 또는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망자는 61.0%, 월별 사고 건수는 4~5월에 가장 많고, 사망자는 특히 5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서울과 수도권의 4개 운수회사에서 근무하는 운전자 2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5명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만성피로는 필연적으로 졸음운전을 부르게 된다. 음주운전은 불법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졸음운전은 단속이 없어 불법이라는 인식이 없고 자신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이다. 억지로 이기려하지 말고 짧게나마 수면을 취하고 출발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성피로가 운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자.

 

 

만성피로가 운전에 미치는 영향

시야가 좁아지고 예민성이 떨어져 위험 요소를 느게 인지하거나 위험 상황을 무시한다.

환각을 일으켜 급브레이크, 급핸들 조작을 할 위험이 높다.

지각 작용이 늦어 속도에 대한 판단 착오가 생기기 쉽다.

무리하게 앞지르기나 끼어들기를 한다.

마음이 조급해져서 난폭 운전을 하게 된다.

발의 감각이 둔해져서 속도 조절이 잘 안된다.

장시간 계속 긴장을 유지하며 운전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 집중해서 운전하면 피로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과로한 후에는 쉬어도 잘 회복되지 않으므로 3시간 이상 피로가 계속되게 해서는 안된다. 비록 예정 시각보다 다소 늦어지더라도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차선 이탈 시 경보음을 울리는 지능형 졸음 장지 장치가 장착된 차량이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보조 안전 장치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출처 : 삼성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