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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블랙아웃을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법

활짝웃자^^ 2013. 7. 31. 00:00

누진세를 따져보면 요금 폭탄의 원인이 보인다?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전력량이 상승하면서 모든 이들의 관심이 ‘절전법’에 쏠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에어컨 사용을 제외한 4인 가구의 월 평균 전력사용량은 337kWh로 약 5만7,000원 꼴이다. 여기에 15평형 에어컨을 매일 1시간씩 사용할 경우 한 달 전기요금은 7만2,000원, 3시간 사용 시 11만4,000원, 5시간 사용 시 18만2,000원이다. 이렇게 한 두 시간 차이로 요금이 크게 차이 나는 이유는 바로 ‘누진제’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전기 사용량이 100kWh 미만일 경우 1kWh당 59.1원이지만, 전기 사용량이 500kWh를 넘으면 1kWh당 690.8원으로 11.7배가 오르는 것이다. 따라서 4인 가족의 한달 전기 사용량은 400kWh가 넘지 않도록 조심하고 새는 전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부터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법에 대해 알아보자.


 

생활 속 절전 노하우 No.1 대기전력을 잡아라!
가정에서 버려지는 전기는 전체 사용량의 6%를 차지한다. 따라서 대기전력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반드시 뽑아두고, 되도록 절전형 멀티탭을 사용해 불필요한 전기소모를 차단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대기전력 낭비만 막아도 월 평균 17.4kWh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생활 속 절전 노하우 No.2 가전제품을 통풍시켜라!
한여름 무더위는 가전제품에도 영향을 미친다. 냉장고, 세탁기, TV 등은 가동 시 열을 발생하므로 벽과의 거리를 10cm 이상 떼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냉장고는 천장과도 30cm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좋으며, 세탁기는 바닥과 수평을 이루도록 설치해야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생활 속 절전 노하우 No.3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라!
에어컨은 필터에 먼지가 끼면 냉방효과가 떨어져 전력 낭비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2주에 한번은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 먼지를 제거하고, 에어컨 가동 전후로 약 5분간을 송풍 모드로 전환해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 필터 청소만 잘해도 약 5%의 전기를 아낄 수 있다.

 

 

 

생활 속 절전 노하우 No.4 여름철엔 집안 조명을 끄자!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조명에서 발생하는 열도 실내 온도를 높이는 범인 중의 하나다. 따라서 낮에는 가급적 조명을 끄고 자연채광으로 생활하는 것이 전력 낭비를 줄이는 길이다. 또, TV나 컴퓨터 모니터의 화면 밝기를 평소보다 약 30% 낮게 조절하고, 백열등 대신 형광등이나 LED조명을 사용하는 것도 에너지 절약의 좋은 방법이다.

 

 

 

생활 속 절전 노하우 No.5 전기 대신 가스를 사용하자!
전력 소비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음식을 할 때 전기보다 가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전기밥솥 대신 압력밥솥을 사용하고, 부득이 전기밥솥을 사용할 경우 장시간 보온은 피하도록 하자.

 

 

원문출처 : 동부화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