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은 침례를 받음으로써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지고 운명하셔서 무덤에 장사된 후 부활하셨듯이, 우리도 죄를 고백함으로 죄의 몸을 물속에 장사 지낸 후 거듭나는 이치인 것입니다. 한마디로, 죄를 씻는 의식이 침례인 것이죠.
골로새서 2:12 너희가 세례(침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 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이런 의미에서 침례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이라면 반드시 행해야 하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침례는 구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어디서, 누구의 이름으로 받는가 하는 문제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다른 교회에서 침례를 받았다”며 “또 받을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침례를 행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이 죄를 씻기 위함입니다. 2천 년 전 예수님께서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행하라고 교훈해주셨습니다(마태복음 28:18~20).
즉 성부, 성자, 성령 각 시대마다 하나님께서 ‘다른 이름’으로 구원의 역사를 펼치시는데,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반드시 구원자의 이름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출애굽기 9:16, 시편 9:10, 이사야 52:6, 마가복음 13:13).
죄 사함은 오직 그 시대 구원자의 이름으로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부시대에는 ‘여호와’ 곧 성부시대의 구원자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았고, 성자시대에는 ‘예수’ 곧 성자시대의 구원자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시편 32:1~5, 요한일서 2:12, 사도행전 10:43). 오늘날 우리들은 성령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당연히 성령시대의 구원자의 이름을 알아야만 죄를 사함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기독교인들은 성령시대 구원자의 이름을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이 아닌 ‘직함’으로 침례를 행하고 있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노라” 하는 식으로 구원자(하나님)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재침례를 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2천 년 전 초대교회에서도 요한에게 침례를 받았던 유대인들이, 성자시대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재침례를 받았던 역사가 있었습니다.
새번역 사도행전 19:3~5 바울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여러분은 무슨 세례(침례)를 받았습니까?” 그들이 “요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하고 대답하니 바울이 말하였다. “요한은 백성들에게 자기 뒤에 오시는 이 곧 예수를 믿으라고 말하면서, 회개의 세례를 주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그들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당시 사도 바울은 소아시아에 위치한 에베소에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바울은 요한으로부터 침례를 받은 사람들에게 구원자 예수님의 이름으로 다시 침례 받기를 권했습니다. 요한의 침례에는 구원의 약속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죄 사함은 그 시대 구원자의 이름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성자시대의 사람들은 그 시대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재침례를 받았던 것입니다.
주목할 점은 지금은 성령시대라는 점입니다. 성경은 성령시대의 구원자의 이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새번역 요한계시록 2:17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이기는 사람에게는 내가, 감추어 둔 만나를 주겠고, 흰 돌도 주겠다. 그 돌에는 새 이름이 적혀 있는데, 그 돌을 받는 사람 밖에는 아무도 그것을 알지 못한다.
여기서 우리는 ‘새 이름’에 주목해야 합니다. NIV 성경에서는 이를 ‘new name’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즉 새로운 이름이 등장한다는 예언입니다. 그렇다면 누구의 새로운 이름이 등장한다는 것일까요? 성도들의 이름일까요? 목사의 이름일까요? 아닙니다. 예수의 새로운 이름 곧 성령시대 구원자의 이름입니다(요한계시록 3:12, 베드로전서 2:4).
다시 말해 성령시대 구원자의 이름을 받아들여야만 구원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2천 년 전 성자시대에 구원을 받았던 사람들은 여호와의 ‘새로운 이름’인 예수의 이름으로 재침례를 받았습니다. 이는 성령시대에 죄 사함의 권세를 가지고 이 땅에 다시 오신 그리스도의 새 이름으로 침례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교훈하고 있는 기록입니다.
진리가 없는 교회에서 받은 침례는 진정한 구원의 표가 될 수 없습니다. 하늘의 죄인이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천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인 침례는, 하나님의 방식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성령시대인 지금 참된 구원의 약속을 받기를 원한다면 새 이름의 진리가 있는 교회에서 재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곳이 바로 하나님의교회입니다.
하나님의교회에서 성령시대 구원자의 이름을 깨닫고 허락하시는 재침례를 통해 참된 구원의 약속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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