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ief/새언약 진리

하나님의교회에서 지키는 승천일의 의미

활짝웃자^^ 2021. 3. 19. 01:19

승천(昇天, Ascension)은 헬라어로 ‘ἀναβαίνω(아나바이노)’로서 ‘올라가다’라는 뜻입니다. 단어의 의미상으로는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죽은 자의 영혼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과 구별하여 육체를 입은 상태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2천 년 전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희생당하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이 땅에서의 구원사역을 마치시고 하늘로 올라가신 것이죠.

 

승천일의 의미

승천일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승천은 그리스도께서 마지막으로 보이신 본으로서, 그리스도인들의 최종적인 소망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 40일 동안 사도들의 믿음을 더욱 공고히 하시며 천국복음을 가르치셨습니다. 초대교회 사도들은 예수님의 마지막 교육을 통해 믿음을 곧추세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도들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고 증거하였습니다.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께서는 진리책자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제4장 ‘모세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는 것은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신다’는 의미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9절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베드로전서 3장 22절  저(예수님)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저에게 순복하느니라

 

골로새서 3장 1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예수님의 승천 사건은 이미 구약시대 모세의 행적에 암시되어 있었습니다. 유월절을 통해 이집트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교절에 홍해를 건너 상륙한 날(안식일 이튿날 초실절로, 신약시대의 부활절)로부터 40일째 되는 날, 시내산 앞에 장막을 쳤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시내산에 올라가 하나님을 뵈었습니다(출애굽기 19:1~3). 이는 장차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째 되는 날 승천하실 것을 예표로써 보여주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