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하나님을 믿노라고 하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첫째 계명을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거 이스라엘 백성도 하나님을 믿노라고 했지만, 다른 신들을 섬기는 어리석음을 수없이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다른 신을 멸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길 수 있는 특별한 진리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유월절입니다.
출12:11~12 ...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에 하나님 외에 다른 모든 신들을 심판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유월절에 다른 모든 신들을 심판하시면 누구만 남겠습니까? 하나님입니다. 따라서 유월절을 깨닫고 지키면 우리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섬길 수 있습니다. 첫째 계명을 온전히 준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순간에 다른 신들을 섬기게 됩니다. 실제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이 사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왕하23:3~4 왕이 대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좇기로 하니라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모든 버금 제사장들과 문을 지킨 자들에게 명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기명을 여호와의 전에서 내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그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고
요시야왕과 백성이 책에 기록된 언약을 깨닫고 지키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언약을 깨닫자마자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에 있던 우상들을 없앴습니다. 이 언약이 무엇일까요? 바로 유월절입니다.
왕하23:21~24 왕이 뭇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열왕의 시대에든지 유다 열왕의 시대에든지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요시야왕 십팔 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박수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무엇을 지키라고 하였습니까? 유월절을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요시야가 깨달은 언약은 유월절입니다. 요시야왕도 나름대로는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했지만 즉위 후 18년 동안이나 거룩한 성전에 가증한 우상들을 그대로 두었습니다. 유월절을 깨닫기 전에는 자신도 모르게 다른 신들을 섬길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요시야가 유월절을 깨닫고 지킨 다음에는 어떠했습니까? 18년 동안이나 하나님의 성전에 그대로 두었던 우상들을 다 멸했고 유다 땅에 보이는 우상들까지 다 없앴습니다. 이는 출애굽 당시에 유월절을 통해 다른 모든 신들을 벌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유월절의 힘입니다. 유월절을 통해 다른 신들을 멸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출애굽 당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여전히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히스기야 시대에도 동일한 역사가 있습니다. 당시 유다 나라는 오랫동안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왕이 백성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게 됩니다.
대하30:1,5 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보내고 또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편지를 보내어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에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라 ... 드디어 명을 발하여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온 이스라엘에 반포하여 일제히 예루살렘으로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 이는 기록한 규례대로 오랫동안 지키지 못하였음이더라
이렇게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키고 나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다른 신들을 다 멸하였습니다.
대하31:1 이 모든 일이 마치매 거기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과 단을 제하여 멸하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각각 그 본성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이 모든 일'을 마쳤다는 것은 유월절 지키는 일을 마쳤다는 뜻입니다.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유월절을 지킨 백성이 주상, 아세라 목상 등 그동안 섬겨왔던 가증한 우상들을 다 없앴습니다. 유월절을 지키기 전에는 그들이 그대로 두었던 다른 신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유월절을 지킨 후에는 다 멸했습니다. 이러한 역사들은 어느 시대든지 유월절을 깨닫고 지키면 하나님 외에 다른 모든 신들이 멸망당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유월절의 힘이 구약시대에만 한정된 것일까요? 아닙니다. 왜냐하면 구약의 유월절은 모형이고, 신약시대에 예수님께서 그 실체로서 새 언약의 유월절을 세워주셨기 때문입니다. 모형인 구약의 유월절을 지켰던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신들을 멸하고 하나님만 섬길 수 있었다면 그 실체인 새 언약의 유월절을 지키는 우리의 첫째 계명을 더욱 온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약시대에 새 언약의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 자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요시야가 왕위에 오른 후에도 18년 동안이나 성전 안에 우상들을 두고 섬겼던 것처럼, 그리고 히스기야 시대에 유월절을 지키기 전까지 유다 백성이 우상들을 그대로 두었던 것처럼, 입술로는 하나님을 믿노라고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다른 신들을 섬기게 되고 맙니다. 그래서 오늘날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 교회에서는 태양신교의 성일인 일요일을 예배일로 지키고 태양신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르 지키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은 하나님을 믿노라고 하지만 유월절을 버렸기 때문에 성전 안에서 태양신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새 언약의 유월절을 지켜서 다른 모든 신들을 없애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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