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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현명한 살림 절약 꿀팁~~~

활짝웃자^^ 2017. 10. 30. 23:22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어요.. 겨울철이 되면 가스비, 전기세, 수도세 등 공과금 때문에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올 겨울 요금 걱정없이 따뜻하고 현명하게 보낼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드릴께요~~


1. 가스 절약 방법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나도 모르게 새는 가스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냄비를 버너 위에 정확하게 놓고 불꽃이 냄비 바닥의 옆으로 빠져나오지 않게 화력을 조절해야 합니다. 이렇게 새는 가스만 조심해도 평균 약 10%의 가스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버너보다 밑바닥이 큰 냄비를 사용해 낭비를 차단하거나 불꽃을 냄비 중앙으로 향하게 해 화력을 한 곳에 집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외출모드는 외출시 실내에 냉기가 도는 것을 막기 위해 켜두는 일종의 최소 난방 모드입니다.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집을 장기간 비울 때, 난방비를 절약하겠다고 아예 보일러를 꺼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외출 모드를 해두면 오히려 보일러를 꺼두었을 때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보일러를 완전히 꺼뒀다가 가동하면 바닥의 난방 수를 급속하게 데우기 위해 가열하는데 이때 더 큰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일정 온도가 유지될 때까지 더 많은 가스가 소요됩니다. 앞으로 외출할 때는 반드시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설정해주세요.


2. 수도 절약 방법



수도 요금을 절약하려면 흐르는 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받아놓은 물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30초동안 양치질을 했을 때 흘려보내는 물의 양은 약 6L입니다. 컵에 물을 받아 양치하면 약 0.6L의 물만 사용하니 최소 5L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샤워보다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아두고 목욕을 하는 것이 역시 물 소비가 더 적게 듭니다. 샤워기를 1분 동안 틀 경우 물은 약 10L 나오는데 20분 동안 샤워를 하게 되면 약 200L의 양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는 욕조에 물을 받아둔 양과 같습니다. 여기에 머리를 감을 때 물을 계속 틀어놓는다면 훨씬 더 많은 양의 물을 낭비하게 됩니다. 설거지 역시 물을 담아 세제를 풀어가며 사용하면 흐르는 물로 닦는 것에 비해 1/4 정도의 물을 아끼게 됩니다.



화장실은 욕실에 이어 가정에서 2번째로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지난해 포항시에서 화장실 양변기 물탱크에 '벽돌, PET병 넣기' 운동을 전개해 물은 54만 4000톤이, 가계비는 7억 3900만원 정도가 절감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물탱크 안에 모래, 물 등을 가득 담은 플라스틱 병이나 벽돌을 담아두는 전통적인 물 절약방법이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모래, 물이 담긴 플라스틱 병이나 벽돌이 변기의 수조 수량을 조절해 하루에 약 35L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대변과 소변을 구분해 물을 내릴 수 있는 구분형 절수 부속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반 화장실의 경우 대변용 큰 레버는 약 8L, 소변용 작은 레버는 약 6L의 물이 사용됩니다. 소변을 보고 작은 레버를 사용하면 되는 것을 항상 큰 레버를 사용하게 되면 매번 약 2L의 물을 낭비하게 되는 셈입니다. 필요에 따라 구분해 사용한다면 물을 훨씬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전기 절약 방법



겨울철 저녁 시간대에는 전력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방도 해야 하고 저녁 식사를 위해 전자레인지도 돌여야 하고 전기밥솥도 사용해야 하며 TV나 컴퓨터를 틀어놓기도 합니다. 전력 사용량이 높은 가전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면 그만큼 전력 소모량이 가파르게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 히터를 켜놓은 상태에서 전자레인지와 전기밥솥을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 2대를 동시에 켠 것과 같은 양의 전기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저녁시간 같은 전기를 동시에 사용해야 하는 경우엔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콘세트를 두어 되도록이면 하나씩 사용하고 뽑아두는 게 좋습니다. 다리미나 청소기 등은 낮에,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은 전기 사용이 적은 밤 시간대에 충전해 가전제품별로 시간대를 나누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가전제품 중 컴퓨터나 노트북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회사에서 못다한 일을 한다던가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는 종일 틀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나 노트북 역시 조금만 신경 쓴다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컴퓨터의 경우 부팅할 때는 모니터가 진행 과정을 표시할 뿐이니 처음부터 켜면 쓸데없는 전력이 소모하게 됩니다. 전원을 켜고 약 1분 뒤에 모니터를 켜는 것이 좋습니다. USB는 꽂아두는 것만으로도 전력이 새어나가니 미사용 시에는 뽑아둡니다. 현란한 그래픽 모션으로 2배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화면보호기는 되도록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잠깐 자리를 비울 때는 절전 모드로 전환하고 모니터 전원을 끄는 습관을 들이세요~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 날씨는 다행히도 작년보다 높거나 비슷하다고 합니다. 지난해에 냈던 공과금 내역을 참고해 알게 모르게 낭비하고 있던 전기와 수도, 가스를 아껴 현명하고 알뜰하게 겨울 나시길 바랍니다~~


출처 : 삼성생명블로그 http://www.samsunglifeblogs.com/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