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는 죄 사함을 얻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로 나아가는 첫걸음으로써, 인생에 비유하자면 모태에서 아기가 출생하는 시기와 동일하게 설명될 수가 있겠습니다. 사람의 육신도 성장하는 과정이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나 한 가지씩 한 가지씩 세상의 이치를 배워 장성한 어른이 되는 것 같이, 영혼도 침례식을 통하여 죄와 허물을 벗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 생명을 입는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와 하늘의 이치를 습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엡1:7~9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죄 사함을 얻지 못한 가운데는 하나님을 깨닫는 지혜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고 나서 침례를 받아야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순서를 역행하는 것이니,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 먼저 침례를 받고 그 후 신앙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가게 되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을 깨달은 즉시 침례를 받아 하나님의 의에 참여하게 되었던 여러 예화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행8:27~38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어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데 병거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잃더라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뇨 대답하되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하고 빌립을 청하여 ...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을을 전하니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침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침례를 주고...
이뿐만 아니라 '루디아'라 하는 자주장사는 사도들의 전도를 받고 그 즉시 온 집이 다 함께 침례를 받았으며(행16:13~15)
바울과 실라의 옥문을 지키던 간수도 예수님을 깨달은 즉시 그 밤에 권속들과 함께 모두 침례를 받고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였습니다.(행16:25~33) 이로 보건대 침례는 하나님을 믿기 위한 신앙의 첫 출발이며, 영적 아기로서의 출생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완성단계에 들어서서 침례를 받아야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비성서적인 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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