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하나님의 교회, 경로당 위문 봉사활동 ‘귀감’

안성 하나님의 교회, 경로당 위문 봉사활동 ‘귀감’
식사 및 이 미용 봉사에 경로당 안팎 청소까지

 

 

지난20일,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은 신흥경로당을 찾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점심식사 대접과 함께 안마와 이·미용까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로당을 찾은 이들은 성도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들로 6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했으며, 빠듯한 형편에 머리손질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커트와 퍼머는 물론, 네일 아트로 자녀들을 위해 희생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주름진 손을 예쁘게 다듬는 일도 빼놓지 않았으며, 경로당 안팎까지 깨끗하게 청소를 하는 등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경로당을 찾은 권남숙 할머니(81)는 “봉사전날부터 찾아와 경로당 안팍으로 정성스럽게 청소와 정리정돈을 하는 그 모습에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김정석 노인 회장(83)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고마워한다. 이번 봉사를 주최한 하나님의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봉사를 준비한 안성 김성민 당회장은 “웃어른을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의 가르침이자 또한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다. 작은 실천이지만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회와 가정에서 설 자리를 잃고 황혼을 적적하게 보내는 노인들을 돌보는 일에 정성을 들이고 있으며, 해마다 경로위안잔치를 비롯해 양로원 위문, 독거노인 보살피기 등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 강숙희 기자

 

원문출처 : 안성뉴스24  2013.06.24  http://www.as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6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