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예방과 관리 방법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무너진 생활 패턴 등으로 인해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는 경우에는 혈관 내에 노폐물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고 시간이 갈수록 혈행을 방해하고 혈압을 높이게 됩니다. 또한 손발저림, 수족냉증 등을 유발해 생활 중 불편함을 크게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발생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고혈압은 심근경색, 뇌졸중, 뇌출혈, 부정맥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에 예방하고, 초기 증상일 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말 그대로 혈압이 정상 수치보다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준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로 정합니다. 심장이 수축 시에 나타나는 혈압을 수축기 혈압, 이완 시에 나타나는 혈압을 이완기 혈압이라고 하는데, 혈압은 120/80mmHg와 같이 표시하며, 120은 수축기 혈압, 80은 이완기 혈압을 나타냅니다.
고혈압은 혈압 상승을 일으키는 특정한 원인에 따라 일차성(본태성)과 이차성 고혈압으로 구분합니다. 일차성 고혈압은 혈압 상승을 가져올 만한 특정한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은 고혈압입니다. 어느 한 가지 요인이 아니라 여러 요인이 복합되어 고혈압이 발생한다는 의미인데요. 전체 고혈압 환자의 90~95%가 이에 해당합니다. 아직 일차성 고혈압의 직접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운동을 적게 하는 생활습관, 스트레스, 복부 비만, 칼륨 결핍, 비만, 염분에 대한 민감도 증가, 알코올 섭취, 비타민 D 결핍 등의 인자들이 고혈압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차성 고혈압이란 혈압 상승을 일으키는 특정한 원인 질환이 확인된 고혈압을 말합니다. 기저질환을 치료하면 정상혈압이 될 수 있는데요. 이차성 고혈압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질환에는 만성 콩팥병, 심혈관 질환, 대동맥 협착, 알도스테론증, 쿠싱증후군, 갈색세포종, 갑상선 기능 항진증 또는 저하증, 임신중독증, 수면무호흡증 등이 있습니다.
2. 고혈압 측정법
혈압을 잴 때마다 수치가 다르게 나온다면 백의 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과 가면 고혈압(masked hypertension)을 알아 두어야 합니다. 백의 고혈압은 실제 혈압은 정상이지만 의사를 만나면 긴장과 스트레스 때문에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가면 고혈압은 실제 혈압은 높으나 진료실에서는 막상 정상으로 수치가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요. 병원에서 혈압이 높게 나온다고 무조건 고혈압은 아닐 수도 있고, 반대로 정상 수치가 나왔다고 해서 정상혈압이 아닐 수도 있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하는 표준적인 측정 방법은 허리를 편 바른 자세로 앉아서 최소 5분간 충분한 안정을 취한 후 자극이 없는 환경에서 1~2분 간격으로 2회 이상 측정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2회 약물 섭취 및 식사 전에 측정하고, 저녁에 2회 잠자리에 들기 전에 측정합니다. 화장실을 다녀 온 후 5분간 휴식을 취한 후 측정하고, 샤워 또는 목욕 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소음, 커피, 흡연, 음주는 금물입니다.
3. 고혈압 관리 식단
평소 섭취하기 좋은 고혈압에 좋은 음식은 고등어, 현미, 과채류, 비트 등 여러 식품이 있으며, 건강한 한끼 식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라면이나 탄산음료, 각종 군것질류를 끊거나 섭취량을 대폭 줄이는 게 좋고 운동을 적당히 함으로써 혈행을 개선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게 좋습니다.
아래 4가지를 꼭 지켜 주세요!
1) 소금 섭취 줄이기
2)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섭취 피하기
3) 채소류 충분히 섭취하기
4) 카페인이 많은 식품 섭취 주의하기
출처 : 오플닷컴
고혈압은 관리가 중요하죠.. 식단관리 및 운동을 통해 충분히 정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 때문이죠~
혈압 관리를 통해 건강하게 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