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후사가 되게 하는 유월절
아브라함 가정의 역사를 살펴볼 때에 종의 자녀였던 엘리에셀과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유업을 이어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역사는 죄와 사망의 종 노릇 하는 사람들이 결코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예언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 언약 유월절로 자유를 주시며 다시는 죄와 사망의 종이 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갈5:1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여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옛적 애굽에서 노예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유를 갈구하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모세를 보내 그들로 하여금 유월절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유월절을 지키기 전에는 종이었으나 유월절를 지키고 난 후 그들은 자유민이 되었습니다.
그림자로 보여주신 지난 날의 역사는 죄와 사망의 종 노륵하는 인류가 유월절 새 언약으로 말미암아 자유케 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죄와 사망의 사슬에 매여 있을 때에는 죄이 종이었으나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새 언약 유월절을 지켜 죄를 사함받고 영원한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자유의 법인 새 언약 진리로 우리는 종의 멍에를 벗고 하나님의 살과 피를 받은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이 사실을 증거해주고 계십니다.
롬8:16~17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구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새 언약 지키는 사람들을 자녀로 인정해 주셨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유전자 확인을 통해 친자 여부를 가려내듯 하나님께서도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살과 피가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 친자 여부를 확인하십니다. 유월절로 우리 안에 하나님의 거룩한 살과 피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어머니라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인류에게 하나님의 유전자를 물려주시려고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이라는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율법을 제정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다 하신 이유도 죄 사함을 주는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 즉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사람이 영원한 생명을 갖게 되고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때문임을 명심하여 꼭 지켜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