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Cook & Food
남미의 보물이라 불리는 패션프루트
활짝웃자^^
2018. 7. 4. 23:08
100가지 맛과 향이 나나다고 해서 '백향과'라고도 부르는 패션프루트는 각종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먼저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뀌는데 이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질병을 예방한다.
인체 고유의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패션프루트에는 그 밖의 비타민 C,B,E, 니아신, 엽산 등의 영양소도 골고루 들어있다.
패션프루트는 브라질이 원산지로, 전 세계 열대지방에서 두루 자란다.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 지방에서 재배 중이다.
올해는 강원도 횡성에서 재배한다는 소식도 있었다.
번식력이 뛰어나 온도만 잘 조절하면 1년에 두 번 수확도 가능하다.
다 익은 패션푸르트는 저절로 떨어진다. 자라는 동안 충분히 맛이 들었기 때문에 키위나 망고처럼 후숙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먹어도 된다.
구입할 때는 표면에 상처가 없고 매끈한 것을 고른다.
구석까지 고르게 자줏빛이 들고 윤기가 나는 것이 신선하다.
패션프루트청을 만들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조리방법은 간단하다. 동일한 양의 패션프루트 과육과 설탕을 섞으면 끝.
여름에는 빙수에 고명으로 얹거나 탄산수에 넣어 에이드로 즐긴다.
이색적이면서도 시원한 여름 간식 완성이다.
출처 : KTX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