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이 살펴보기를 원하는 복음
성경의 인물 중 솔로몬은 "내가 원하던 것을 다 얻었다"고 고백했을 정도로 이 땅에서의 부와 명예, 영화를 마음껏 누렸던 인물입니다.
성경은 솔로몬이 받았던 큰 축복보다 더 큰 축복을 받은 존재가 있으며 하늘의 천사도 부러워하는 인물들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벧전1:7~12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천사는 지혜롭고 시공간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강력한 존재입니다.
다니엘의 기도가 끝나기 전에 그에게 순식간에 날아가 기도에 대한 응답을 전해주었고,
사자굴에서 다니엘을 지켜주기도 했습니다.(다니엘 6:22)
삼엄한 감옥의 경비를 뚫고 베드로를 꺼내준 존재도 천사입니다.(사도행전 12:5~8)
사람의 능력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이로운 힘을 지니고 있는 천사들이 살펴보기를 원하는 '복음'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사도 바울은 복음을 가리켜 '새 언약'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골1:23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군이 되었노라"
고후3:6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군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예수님께서는 새 언약을 반포하시며 '유월절'을 세워주셨습니다.
눅22:15~20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유월절은 곧 새 언약입니다.
다시말해 천사들이 살펴보길 원하는 새 언약의 복음은 유월절인 것입니다.
성경은 새 언약 유월절을 전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금보다 더 귀한 존재라고 표현하였으며, 장차 하늘에서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을 자라고 기록하였습니다.(베드로전서 1:7)
새 언약을 끝까지 전했던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 금면류관을 예비하셨다고 자부했으며 훗날 천사들의 수종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히브리서 1:14)
이 땅에서 아무리 돈이 많다 하더라도 천사들을 거느릴 만큼의 권세와 영광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고전2:9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천사들이 살펴보길 원하는 새 언약 유월절을 소중히 지키어 하늘본향으로 돌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