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Life

마음의 잡초

활짝웃자^^ 2016. 7. 6. 00:34


한 스승의 마지막 수업 날이었습니다.

스승은 제자들을 데리고 들판으로 나가 빙 둘러앉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앉아 있는 이 들판에는 잡초가 가득하다.

어떻게 하면 이 잡초들을 없앨 수 있느냐?"


평소에 생각해 본 주제의 질문이 아니었기에 제자들은

건성으로 대답하기 시작했습니다.


"삽으로 땅을 갈아엎으면 됩니다."

"불로 태워버리면 없앨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뿌리째 뽑아 버리면 됩니다."


스승은 제자들의 모든 대답을 경청하곤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수업이다.

집으로 돌아가 각자가 말한 대로 자신의 마음에 있는 잡초를 없애 보아라,

만약 잡초를 없애지 못했다면 일 년 뒤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자."라고

말하고 헤어졌습니다.


일 년 뒤 제자들은 무성하게 자란 자기 마음속 잡초 때문에

고민하다가 다시 그곳으로 모였습니다.

그런데 잡초로 가득했던 그 들판은 곡식이 가득한 밭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들판 한편에 이런 팻말 하나가 꽂혀 있었습니다.


"들판의 잡초를 없애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자리에 곡식을 심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마음속에 자라는 잡초 또한 선한 마음으로

어떤 일을 실천할 때 뽑아낼 수 있다."


[이미지출처 : Flickr]


이기심, 자만심, 욕심, 허영심, 시기심 등

마음의 잡초는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무성히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것입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내 안에 자라고 있는 잡초를 거둬낸 다음

그 자리에 평온함, 겸손함, 기쁨 등을 심는다면

살아가는 동안 자신도 모르는 잡초는 다시 자라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은 잠시 쉬어가세요.

그리고 마음의 잡초가 얼마나 자랐는지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 따뜻한하루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정말로 많은 마음의 잡초들이 자라나기 마련입니다.

자라난 잡초들을 어떻게 없애느냐가 우리의 인생을 좌우하게 될 수도 있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의 잡초를 정리해봐야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