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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리.. 중고부품으로도 가능

활짝웃자^^ 2014. 5. 3. 17:32

자동차를 오랫동안 운행하게 되면 자동차도 하나 둘씩 고장이 발생하게 됩니다.

고장을 수리하게 될 때 생각보다 많은 수리비가 발생하게 되죠..

그런데.. 중고부품을 잘 활용하게 되면 수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잘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래 내용은 모터매거진 기사 내용을 일부 발췌한 것입니다.

좋은 정보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해서 이렇게 글을 남겼어요..

 

 

중고부품 사용에 대해 불안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부는 2003년 자원재활용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생명과 직결되는 자동차의 조향 장치와 브레이크 장치를 제외한 모든 중고부품 사용을 합법화하였습니다.

 

자동차 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조향기어 기구, 차대번호가 표시된 차대 또는 차체, 제동장치, 마스터 실린더 등 4개 부품을 제외하고는 모든 중고부품을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중고부품들은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직접 장착된 '순정품'입니다.

 

자동차 기술 발전으로 부품 품질도 향상돼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는 중고부품 사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자동차보험을 통해 차를 수리할 때 우선순위를 중고 재활용 부품, 일반 부품, 순정 부품 순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자동차 특약을 통해 중고 재활용 부품을 사용할 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제도가 시행중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좋더라도 구하기가 어렵다면 소용없겠죠.. 예전에는 정비업체에 중고부품이 없을 때 차주가 폐차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부품을 구했습니다. 현재도 물론 중고부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은 폐차장입니다. 발품을 팔아야 하는거죠..

 

하지만 요즘은 발품 대신 손품을 팔면 됩니다. 포털 검색엔진에서 '중고부품'을 입력하면 관련 쇼핑몰을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쇼핑몰마다 다르지만 전조등부터 엔진까지 거의 모든 부품을 구할 수 있고 원하는 부품이 없을 경우 쇼핑몰에 요청하면 따로 구해주기도 합니다. 소비자들이 중고품을 믿고 살 수 있도록 품질보증, 반품 및 교환, 택배 등 시스템을 갖추는 중고품 판매업체들도 많습니다.

 

한국 자동차 해체재활용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지파츠의 경우 회원사인 517개 폐차업체가 내놓은 헤드/리어 램프, 프런트 도어 등 58개 품목, 3만 여개의 부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합은 소비자들이 품질을 믿을 수 있도록 교환, 환불제와 재사용 부품의 이력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가 공급업체로 선정한 중고 부품업체들도 에코 에이오에스 쇼핑몰을 통해 정비업체나 일반 소비자에게 중고부품(사이드미러, 보닛, 라디에이터 그릴, 도어 등)과 산업통상자원부 품질인증을 받은 재제조 부품(교류발전기, 등속조인트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매거진캐스트 모터매거진 blog.naver.com/motormag_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