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모든 제도가 회복됨 - 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
계 18장 1절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하였으니 “그 영광으로 세상이 환한지라” 함은 진리의 광채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사 60장 1-3절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온 지구는 하나님의 진리의 영광으로 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빛은 온 민족에게 증거가 될 것이다. 그런고로 오늘날 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진리로써는 오순절에 내리신 성령과 같은 성령을 받을 수 없다. 그와 같은 성령은 사도시대의 진리가 회복되어야 한다.
예수께서 마지막 새 언약으로 주시던 첫사랑 유월절 성만찬 예식과 그 당시에 제자들이 받아 행하던 초기의 신앙 곧 생수의 근원되는 진리를 찾아 행하지 않으면 늦은 비 성령은 받지 못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사 8장 20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빛을 보지 못하고』 하였으며, 또는
사 33장 20-22절 『우리의 절기 지키는 시온성을 보라 네 눈에 안정한 처소된 예루살렘이 보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치지 아니할 것이며 여호와께서는 거기서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자시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니라』 하였으며, 예레미야 선지자는 기록하기를
렘 2장 13절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하였다.
“생수의 근원된 나를 버리고” 하신 말씀은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버렸음을 말씀하신 것이며, “스스로 웅덩이를 파니” 하신 말씀은 사람의 의견으로 교리를 만들어 지키고 행하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니 이 교리는 터진 웅덩이가 물을 저축할 수 없음과 같이 생수와 같은 성령은 받을 수 없는 것을 말한 것이다. 그런고로 일찍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요 6장 53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하셨으며, 또는
눅 22장 19-20절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하셨으니 우리도 일 년 중 그날을 찾아 그대로 행하여야 할 것이다.
만일 이론을 붙여 그날을 버리고 사람들이 마음대로 정하여 행하는 것은 생수의 근원을 버리고 스스로 웅덩이를 파는 행위이다. 우리의 몸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피로 사신 교회가 됨으로 성령이 거하시게 하셨다(고전 6장 19-20절). 그런고로 지상 성소를 거룩하게 하는데도 매일 드리는 상번제(常燔祭)나 안식일의 제물로써 온 성소를 정결케 못하고 일 년 중 정한 큰 절기에 가서 성소를 정결케 하였던 것이다(히 9장 18-23절).
그와 같이 오늘날에도 우리가 평시에 행하는 성찬 예식으로는 일상 생애 중에 더럽힌 죄를 잠시 양심적으로 숨길 따름이요 완전히 씻음을 받지 못하고 있다가 유월절 성찬 예식으로 유월절 어린 양이 되신 예수님의 보혈로써만 정결케 해 주시고 그 곳에 성령이 계실 성령의 전이 되게 하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늦은 비 성령 받을 그릇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크신 섭리가 나타나는 일도 반드시 때와 기한이 있는 것이다(전 3장 1절, 사 60장 22절). 그리고 모든 선지자들의 예언하신 그 예언의 때가 돌아와야 될 것이다.
- ‘모세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율법’ 제9장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