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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음식, 칼로리 알고 먹자!

활짝웃자^^ 2013. 9. 20. 16:52

추석 연휴 다이어트의 적이라 불리는 ‘고칼로리’ 음식들이 당신을 위협할지니, 살이 찌고 싶지 않다면 추석 밥상의 칼로리를 숙지하자. 송편, 식혜, 부침개 등의 추석 음식은 몇 개만 집어 먹어도 순식간의 밥 한 그릇 열량을 채운다. 또한, 추석 음식들은 대부분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소화에도 좋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 12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쌀밥 한 공기와 동그랑땡, 화양적, 잡채, 고사리나물, 배추김치를 먹은 뒤 후식으로 깨송편과 단감을 먹는다면 전체 열량은 1286.9kcal에 달한다. 이는 하루 권장섭취량(2000kcal)의 약 64%에 해당하는 수치다." 라고 밝혔다. 또한 이어 "긴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활동량이 적어지고 과식하기가 쉽다"면서 "기름에 튀기고 볶는 등의 고열량, 고지방 음식이 많아 건강하게 섭취하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음식은 1인분 기준, 과일은 100g 기준으로 송편은 338kcl(6개 정도), 깨송편은 212Kcal(4개 정도), 인절미 300Kcal, 동그랑땡 255Kcal, 꼬치전은 582Kcal, 삼색나물은 387Kcal, 산적은 653Kcal, 갈비찜은 531Kcal, 약식은 466Kcal, 불고기는 471Kcal로 밝혀졌다. 그나마 칼로리가 낮은 것은 동태전은 247Kcal, 빈대떡은 194Kcal, 고사리나물 25.5Kcal, 잡채 191Kcal, 단감 164Kcal, 배 51Kcal, 사과 57Kcal 등이었다.

 


추석에 명심해야 할 다이어트 5대 원칙


첫째, 식사 전에 물을 많이 섭취할 것
물을 자주 마시면 포만감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음식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기름진 추석음식으로부터 보송보송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추석엔 더욱더 물과 친해질 것.


둘째, 탄수화물과 단백질 음식은 동시에 먹지 않을 것
명절 대표메뉴인 흰쌀밥과 쇠고기, 계란찜, 갈비찜 등을 함께 먹는 것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함께 섭취할 시 소화시간이 오래 걸려 속을 더부룩하게 할 수 있다.


셋째, 개인접시를 이용할 것
명절음식은 다 같이 모여 먹는 것이 인지상정이라지만 개인접시를 활용해 음식을 덜어 먹으면서 본인이 얼만큼 먹고 있는 지를 숙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넷째, 비벼먹는 것은 NO
명절이 되면 나물반찬에 고추장을 넣고 밥을 비벼먹는 경우가 많다. 비빔밥은 염분이 높아 다이어트의 최대 적일 뿐만 아니라, 무심히 스쳐갈 수 있는 나물 칼로리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을 기억하자.


다섯째, 귀성길 간식을 조심 또 조심!
멀고 먼 귀성길, 돌아가는 길 차 안에서 여러 가지 간식을 섭취하게 된다. 간식은 대부분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과일이나 간단한 음료수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 패션웹진 스냅 박지애

출처 : 아이스타일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