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IT & Computer
유선보다 빠른 LTE? SKT LTE-A서비스 시연회…9월경 상용화
활짝웃자^^
2013. 4. 11. 00:42
SKT LTE-A서비스 시연회…9월경 상용화

# SK텔레콤의 4G LTE-어드밴스드(LTE-A) 모뎀을 노트북에 꽂자, 대용량의 트래픽 전송기술이 필요한 풀HD(1080P)급 영상 4개를 동시에 스트리밍 방식으로 재생해도 전혀 끊김없이 지원됐다.
역시 대용량 네트워크 트래픽과 실시간 입력이 승부를 가르는 `스타크래프트2'와 같은 대용량 게임도 무리없이 실행된다. 테스트용 스마트폰을 통해 SK텔레콤이 구현한 LTE-A 네트워크의 속도를 측정하자, 일반 가정의 유선인터넷보다 더 빠른 115Mbps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이 유선 인터넷 속도를 뛰어넘은 LTE-A를 상용화하며, 진정한 의미의 4G 시대를 선언하고 나섰다. 유선서비스를 추월하는 4G 모바일 시대를 가장 먼저 상용화하면서, 이동통신 콘텐츠와 서비스시장에서 다시 한 번 혁명적인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경기도 분당사옥에서 LTE-A 시연회를 개최하고, 10일부터 LTE-A인프라 구축에 돌입해 오는 9월, 본격적인 상용화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LTE-A는 LTE에서 한단계 진화한 이동통신 기술로, 이론상 최대 15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다. 기존 LTE에 비해 2배, 3G 보다는 10배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특히 일반 가정에서 광랜으로 지원하는 100Mbps보다도 더 빠르다. 800MB 영화 한편을 다운로드 받는데 3G는 약 7분 24초, LTE는 약 1분 25초, 100광랜은 1분 4초가 소요되는데 반해 LTE-A를 활용할 경우, 불과 43초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