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ief/새언약 진리

그리스도의 율법에 속한 하나님의교회

활짝웃자^^ 2021. 12. 9. 19:10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말미암아 모든 율법은 폐지되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히브리서 10장 말씀을 인용해 성경의 율법은 폐지되었으므로 더 이상 유월절이나 안식일 같은 율법은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7~18절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는다고 하셨으므로 더 이상 유월절이나 안식일 같은 예배를 드릴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지만 이러한 주장은 본문의 앞뒤 문맥을 살펴보지 않고 일부분만 인용하여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지 못하게 하려는 얕은 술책에 불과합니다. 이들의 주장이 왜 잘못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러한 주장을 펼치고 있는 사람들은 매주 일요일마다 예배를 드리고 있고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도 지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일요일도,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도 율법이므로 지키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히브리서 10장 1절부터 내용을 살펴보면 율법에는 모세로 말미암아 세워주신 옛 율법(옛 언약)이 있고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세워주신 새 율법(새 언약)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4절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여기서 율법은 짐승의 피로 드려지는 옛 언약을 의미합니다.
이 옛 언약으로는 우리가 온전히 죄에서 벗어날 수 없기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온전히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도록 옛 언약을 폐하고 새 언약을 주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8~10절  … 그 첫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니라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첫 것은 옛 언약을, 둘째 것은 새 언약을 의미합니다.
짐승의 피로 제사 드리는 첫 것으로는 우리가 온전히 죄 사함을 받을 수 없으므로, 예수님께서 친히 새 언약의 희생양이 되신 것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17절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거룩함을 입는 새 언약에 거하므로 더 이상 옛 언약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5장 7~8절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유월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여기서 보는 것처럼 사도 바울은 분명 유월절을 지키자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유월절은 묵은 누룩인 옛 언약에 속한 것이 아니죠.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세워주신 새 언약에 속한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의 언약에는 옛 언약과 새 언약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옛 언약이 아닌 예수님께서 친히 세우시고 사도들이 지킨 새 언약을 지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새 언약을 지키는 자만이 온전히 죄 사함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본을 보여 주시며 세워주신 새언약의 법인 그리스도의 율법을 온전히 지키시고 허락하시는 축복에 참여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