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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야외 주차시 주의해야 할 것은??

활짝웃자^^ 2021. 12. 9. 18:26

요즘 아파트들은 대부분 지하주차장들이 있지만 오래된 아파트나 일반 주택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죠.

추운 겨울철에 야외에 주차해야 하는 경우 평소 주차하듯 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는데요.
겨울철 야외주차 시 주의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주차 시 사이드(주차) 브레이크 풀기

 

[이미지출처 : Unsplash]


추운 겨울철 야외에 주차하게 되면 사이드 브레이크의 와이어가 얼어버릴 수 있습니다.

사이드 브레이크를 건 상태에서 와이어가 얼게 되면 시동을 걸어도 달릴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자동차 외부에서 안 보이기 때문에 해빙제로 녹일 수 없기 때문에 동결 우려가 있는 겨울에는 주차브레이크보다는 타이어 버팀목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출시된 전자식 브레이크가 탑재된 차량들은 와이어가 얼지 않아요!)


2. 와이퍼 세워 두기

[이미지출처 : 네이버블로그]


앞유리에 쌓인 눈이 기온에 따라 얼고 녹는 것이 반복됨에 따라 와이퍼 고무가 얼어붙어 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눈 소식이 있을 때에는 와이퍼를 세워주시고 전면 유리에 신문지를 끼우거나 커버로 덮어두면 좋습니다.

(신문을 끼워두실 경우 눈이 녹기 전에 꼭 제거해주세요~)

 

혹여나 유리와 함께 와이퍼가 얼어붙었을 경우 뜨거운 물을 붓는 경우가 있는데, 유리에 크랙이 있다면 급격한 온도 변화에 더 큰 크랙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전면 유리 덮어두기

 

[이미지출처 : Unsplash]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는 유리창에 서리가 내려 결빙되거나 와이퍼와 함께 유리가 같이 얼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야외주차 시 전용 자동차 커버를 씌워주면 좋습니다.

4. 블랙박스 주차 모드로 바꾸기

 

[이미지출처 : 네이버블로그]


블랙박스는 배터리를 사용해 작동됩니다. 추운 겨울철 야외에 주차하게 되면 낮은 외부 온도로 인해 배터리 성능이 급속도로 저하되기 때문에 블랙박스를 주차 모드로 전환하거나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5. 주차 시 문틈 사이 신문지 끼워 놓기

 

[이미지출처 : Unsplash]


종종 자동차의 도어가 얼어붙어 열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자동차의 도어와 바디의 틈을 밀착시켜 실내의 기밀성과 방음성 등을 유지시키는 웨더 스트립(고무 부품) 때문인데요.

비나 눈이 온 후나 세차를 하고 나면 웨더 스트립도 젖어버리기 때문에 영하인 야외에 주차하게 되면 스트립 사이 물방울이 얼어서 문이 붙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강제로 도어를 열게 되면 웨더 스트립이 찢어질 수 있는데요.
강제로 열기보다는 도어를 따라서 살짝씩 두들겨가면서 여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야외주차 시 미리 문틈 사이 신문지를 끼워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겨울용 에탄올 워셔액 사용하기

 

[이미지출처 : 네이버블로그]


겨울철에 워셔액을 사용하려면 낮은 온도에서도 얼지 않는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추운 겨울철 운행 중 워셔액 사용 시 살얼음이 끼어 위험할 수 있고, 장시간 주차 시 워셔액이 얼어붙어 부피가 팽창하게 되면 워셔액 통이 파손되거나 노즐이 얼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에는 낮은 온도에서도 얼지 않는 겨울용 에탄올 워셔액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닥터차